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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방문한 지브리 미술관Japan 소풍다니기/Tokyo 2018. 9. 26. 17:10
일본생활 10년차에 처음으로 방문한 지브리 미술관
바람계곡 나우시카, 이웃집 토토로, 마녀배달부 키키, 모노노케 히메,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
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『스튜디오 지브리』
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및 영화속에 등장 하는 장소를 재현한 『지브리 미술관』
8월 10일 10시 티켓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들어갔지만,
빠르게 매진되는 모습에 초조해져 일단 선택!!
티켓을 예매하고 편의점에서 지불/수령을 선택
편의점에서 지불은 3일이내에 처리가 필요했기에 예약한 익일 편의점으로 가서 지불/수령을 완료하였다.
티켓을 예약하고, 수령하고도 한달이나 남은 일정이라 혹시나 까먹을까봐
핸드폰에 일정등록까지 해두었다. ^^;;;
드디어 방문한 날 약간 흐린날이었고, 무더웠던 여름이 한풀 꺽여 선선했다.
오전에 볼일이 있어 자차로 이동하여 5분정도 떨어진 곳에 주차했으나,
막상 가보니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었....ㅡㅡ;;
줄서며 촬영한거라 사람들 모습이 안나오게 찍다보니 하늘만 가득
실외정원
실내에선 사진촬영이 불가하지만, 실외정원에선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.
옥상에 있는 로보트 병사
옥상도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었다.
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한장면~
입장시에 토토로 카운터에서 애니메이션을 관람 할 수 있는 필름으로 된 티켓과
미술관 안내서를 받을 수 있었다.
10분~15분?! 정도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, 내가 갔을 땐 토토로를 상영하고 있었다.
지브리 미술관 후기
평일이나 주말이나 입장 가능한 인원이 정해져 있어 주말이라고 해서 더 붐볐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,
굉장히 많은 관람객이 있어 1층부터 옥상까지 줄서서 봐야했고,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시
본인의 경우엔 편한 좌석에 앉아서 봤지만
좌석이 아닌 딱딱한 계단에 앉아서 관람해야 할 정도였다.
개인적인 생각으로 하루에 4부제 2시간 단위로 입장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기 때문에
큰 불편없이 볼 수 있을꺼라 기대했지만, 퇴장시간이 없어 아마도 겹치는 시간이 생겨 붐볐던 것 같다.
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나 혹은 관련된 일을 하는 또는 꿈을 가진 사람들에겐
여러가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았고,
큰 관심이 없는 일반인도 한번쯤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느껴졌다.
기념품 파는 곳이 조금 더 넓었다면 시중에서 팔지 않는 소품이 많아 넘치는 소비욕을 주체하지 못했겠지만
고르고 것도, 계산하는 것도 기다리는 줄을 생각하면 눈에 담아온 것으로 만족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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